한 게임 업체의 크런치모드 사태


최근 게임업계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는 크런치모드 사태 입니다. 

게임 출시 전 보통 약 1개월 정도를 야근을 불사르는 모드가 있는데, 이를 크런치 모드라고 합니다. (아마 다른 업종도 대략 출시쯤이면 비슷 할 듯)

보통 이런 사항은 담당 부서에서 암묵적으로 진행 하는데요, 이를 한 업체가 사내 PPT를 통해 발표, 공식화 하면서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일단 기간도 7개월 이였고, 석시 시간 제한, 통상 퇴근 시간 연장, 주말 쉴 경우 연차 사용, 연장 근로에 대한 추가 수당 지급, 단 출시 일정 못맞출 경우 반납 등등....

한 익명 게시판을 통해 알려지면서, 게임 업계 노동자들이 반발이 일어나기 시작 했구요,
현재는 각종 언론사에 알려지면서 철회 하겠다고 하지만, 반응은 좋지 않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500여명 중 400여명을 구조 조정 하였고, 최근 주주 배당으로 오너에게 약 40억원의 배당이 지급되는 것도 함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상황입니다.

 게임업계가 다른 업종과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게임이 좋아서 업계에 들어온 사람의 비율이 엄청 많다고 생각 합니다. 이 부분 때무네 좋아하는 것을 한다는 이유만으로 열정 페이를 강제 당하는 것을 어느 정도 감내 하는 경향도 있는데요.

게임은 재미를 만들어내는 창조적인 콘텐츠 사업이라고 생각 합니다. 만드는 삶이 힘들다면, 과연 재미 있게 즐길 수 있을까요?

기사 Timeline

1. 취재 "크런치 모드는 자발저 의견이다" : 인벤 기사 보기
2. (인터뷰 ) 대표 "절박한 마음에... 문제점 고치겠다. : 인벤 기사 보기
3. 크런치 입장 철회, 수당 제도는 유지, 근무는 자율 : 인벤 기사 보기
4. 정의당, "특별 근로감독 실시하고 법적책임 물어야 : 인벤 기사 보기



#크런치 #야근 #정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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