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유리창 청소의 신세계! 유리창 로봇청소기
미홀 (Mi Whole) 유리창 로봇청소기 C66S 사용기
저희 집은 베란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베란다 크기도 넓고, 아파트지만 동 배치가 잘되어 있어 공원이 바로 보여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계절도 잘 느낄 수 있고, 비나 오거나 눈이 오는 날에는 더욱 멋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더 잘 느끼기 위해서, 캠핑 테이블과 캠핑 의자를 놓고 베란다에서 종종 음식을 해 먹기도 합니다.
또한 겨울에는 따뜻한 메트를 깔고, 등유 난로로 아늑한 분위기도 내고 여름에는 메트를 치우고, 간단한 바닥 분수과 시원한 돌바닥과 함께 물과 함께 베란다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렇게 베란다 생활이 많은 우리집에서 가장 아쉬웠던 건, 바로 더러워진 유리창.
이사 온 지 거의 7년이 다되었지만, 청소하기도 힘들고 방법도 어려워서 방치 하고 있었다가, 최근에 로봇 유리창 청소를 알게 되어 여러가지 정보를 찾아 보면서 고심 하다가 믿져야 본전으로 청소기를 하나 구매 해 보았습니다.
로봇 청소기는 가격대가 다양 했는데요, 대부분 샤오미의 제품에 대한 후기가 많았고, 가격 또한 10만원대 후반으로 꽤 되었습니다.
기계의 스팩을 보아 하니, 최신형에 대한 큰 메리트가 없어 21년도 출시된 제품이지만 나름 제품 리뷰도 많고 가격도 6만원대 정도인 미홀 C66S 제품을 직구를 통해 구매 하여 청소 해보았습니다.
청소 결과는 대만족!! 이제까지 한번도 청소해 본적이 없던 창문이 기대 이상으로 깨끗해 졌습니다.
로봇 청소기로 청소 하면서 느꼈던 장단점을 정리 해봤습니다.
- 생각보다 유리 벽에 굉장히 잘 붙어 있습니다. 하지만 유리에 물기가 좀 있거나, 걸레에 미리 물을 적시게 되면 미끄러져서 잘 올라가지 않습니다. 유리의 먼지를 좀 불려보겠다고 세정제를 분무기로 미리 좀 뿌렸었는데 미끄러졌습니다.
- 습식 모드에 세제를 희석해서 사용 하라고 하던데, 세제 보다는 유리 세정제나 워셔액을 사용하는게 더 좋았습니다. 저는 자동차 워셔액이 효과가 더 좋았습니다.
- 일반 적인 먼지나 오염 물질의 경우는 대부분 바로 제거가 됩니다. 저희 집의 경우 굳어져 있는 찌든 떼가 있는데 이건 제거가 잘 안되었습니다.
- 뭉쳐져 있는 찌든 떼의 경우 수세미로 문질러서 뭉쳐진 떼를 좀 퍼트린 후에 로봇 청소를 하면 제거 되었습니다. 다만 약간 힘을 줘야 하고 또 손이 닫지 않은 곳은 청소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 손 대신 로봇 청소기의 한쪽 걸레 부분에 수세미를 부착 하여 테스트를 해보려고 합니다. 압착력이 좋아서 잘 될 것 이라고 기대 합니다. >> 테스트 해보니 압착은 잘되는데 미끄러져서 이동을 잘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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