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게릴라마케팅

게릴라마케팅 by 레이 콘래드 레빈슨



마케팅 서적은 사실 재미 없기는 하지만, 트랜드를 놓치지 않기 위해 읽어 주긴 한다. 사내 MBA 코스로 사내 토론이 있어, 트랜드 뿐만 아니라 정통 마케팅 기법 등에 대한 책도 많이 접하게 되었다. 
이 책 또한 전통적인 마케팅 기법으로 660p라는 많은 페이지안에 게릴라 마케팅의 노하우가 녹아져 있다고 생각 해본다.

좀 오래된 마케팅 서적이긴 하지만, 몇년 전 부터 유행이던 게릴라 마케팅의 개념을 명쾌하게 설명해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나 다양한 마케팅 기법을 대해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 수 있었다. 


 보통 게릴라 마케팅의 정의를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잠재고객이 많이 모인 공간에 갑자기 나타나 상품을 선전하거나 판매를 촉진하는 마케팅 방법" 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책의 저자가 소개하고자 하는 게릴라 마케팅의 기본 전제는, 마케터로써 가져야 할 사고 방식과 개념이라고 생각 한다. (그것이 게릴라 마케팅 이라고 표현되지만)

이책에서 저자가 소개한 게릴라 마케팅 기법은 수십 가지가 있지만, 다음과 같이 정리 해 볼 수 있었다.

게릴라 마케팅은 고객과의 "관계"를 구축 시킬수 있는 효과적이고 "유연한" 사고로부터의 발전한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인내/지속"를 가지고 지속인 프로세스 "관리" 를 하는 것 이다.

"관계"
이책에서 설명한 모든 마케팅 기법의 목표는 사실 고객과의 관계 구축을 위한 것이다. 어떤 방식을 사용하던간에 고객과의 관계 구축에 실패 한다면, 사실 그 마케팅은 실패 한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관계 구축에 있어서 전제는 고객과의 신뢰를 기반 해야 하며, 최종적인 목표는 이익 창출이라는 것을 항상 염두해 두어야 한다.

"유연한 / 다양한"
유연한 사고로부터의 다양한 방법, 비슷한 말이지만 대상이 좀 다르다, 유연하다고 하면 시장과 고객을 분석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사고의 관점이고 이러한 관점에서 부터 시작하여 모든 마케팅 도구를 창조적으로 활용 하는 것이 다양성 이라고 하겠다.
게릴라 마케팅을 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시장을 새로운 관점으로 분석 하는 것부터 시작하며, 각종 마케팅 도구를 창조적으로 이용하여 고객과의 접촉을 시도 하는 것까지 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인내/지속"
마케터는 고객과의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고 유연한 도구를 찾아내며 이러한 계획의 실행과, 최선의 결과를 내기위해 인내를 가지고 준비를 하며, 이러한 포맷을 구축 했다면 지속적으 적용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구축 해야 한다.
사실 인내와 지속은 마케팅을 해야하는 마케터로써의 마음 가짐이라고 할 수 있다.

"관리"
고객의 분석부터 결과를 도출 해내기까지의 프로세스를 지속적이고 꾸준한 관리 해야 한다. 관리시 중요한 점은 처음 정한 방향성의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도에서 업데이트를 계속 해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게릴라 마케팅이 하나의 이벤트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사후 관리를 통해 고객과의 관계를 재설정 해야 하는 것이다.

게릴라 마케팅, 특별한 마케팅 기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모든 마케팅을 효율과 효과적으로 진행 할 수 있도록 해주는 마케터가 가져야할 개념이라고 생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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