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용인 한터팜 캠핑장 (2020. 5. 15 ~ 2020. 5. 17)

용인 한터팜 오토 캠핑장입니다. 작년 이맘 때 쯤 집이랑 가까워서 한번 가봤었는데, 아이가 워낙 재미있게 놀았던 기억으로 올해도 다시 방문해 보았습니다.
캠핑장 시설 자체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아이가 자유롭게 놀기에는 매우 좋은 캠핑장인거 같습니다. 

당일은 비소식도 있고 해서 10시쯤 도착 했었는데.. 이미 도착 해서 설치 하시는 분들도 몇분 있더군요.
우중 텐트 설치는 처음이라 걱정을 좀 많이 했는데, 다행히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웨빙을 이용해서 리빙쉘 텐트와 헥사타프를 연결 하는 방식으로 설치 했는데, 전실 활용도도 높아져서 매우 좋았습니다. 특히 이렇게 비가 와도 전실쪽으로 비가 들어오지 않아서 괜찮았네요.
#내셔널지오그래픽 리버사이드랏지 #내셔널지오그래픽 헥사타프 #웨빙타프





한터팜의 자랑 돼지랑 토끼 축사 입니다. 아이들이 주변에 있는 풀을 뜯어서 자유롭게 먹이를 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가끔 캠핑지기가 돼지들을 산책 시키면 아이들이 우르르 따라 다니네요. 특히 일부 토끼들은 축사를 탈출 해서 캠핑장을 돌아다니기도 합니다. 
#캠핑돼지 #캠핑토끼







한터팜의 명물 깡통 기차,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터팜 콘텐츠중 하나 입니다. 엄청 재미있어 보이네요.
#한터팜깡통기차



자그만하지만 알차게 놀 수 있는 잔디밭 운동장입니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 놀수 있어서 매우 좋습니다.
#한터팜잔디밭


잔디밭에서 놀던 아이들이 발견한 자그만한 벌집. 아이들이 "벌집이다" 하고 크게 소리쳐서 위험할까봐 뛰어 갔더니 이렇게 귀여운 벌집이였네요~


물이 차가운 수영장이지만, 아이들의 물놀이는 막을 수가 없져~


2박 3일간의 우중 캠핑, 화창한 날씨가 아니라서 좀 아쉬웠지만, 아이들이 놀기에는 여전히 좋은 한터팜 이네요.

"어차피 비오는날은 집에만 있어요. 캠핑장와서 비와도 어차피 텐트에 있는건 똑같지만, 그래도 먼가 계속 할 수 있는게 있어서 달라요" 라는 딸의 소감이 뿌듯했던 우중 캠핑이였습니다. 


특징 (만족도 ☆)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한터로 432-12
- 캠핑장 카페 : https://cafe.naver.com/hanterfarm (네이버 카페)
- 사이트는 약 40개 이며 예약 후 선착순 입니다. (1박 5만원 연박시 2일차에 4만원)
- 펜션 가능. 방은 2개 이며 8~10인 이며 복층 구조 입니다. (1박 25만원)
- 도로가 인접 해있어서 지나가는 차량 소리가 들립니다.
- 돼지와 토끼를 기르고 있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 수 있습니다. 가끔 잔디밭에서 토끼들이 돌아다기고 있어서 아이들이 더욱 좋아 합니다. (토끼X 주의)
- 현재는 비수기 시즌이라 주말에만 운용 하며 입실은 10시 퇴실은 오후 3시 입니다.
- 깡통기차를 운영 합니다. (시간별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 중에 하나 입니다. 
- 소소하게 잔디밭 운동장이 있습니다. 간단한 놀이 기구도 있고 장난감도 있어서 놀기에 매우 좋습니다.
- 수영장 운영을 합니다. (5월 부터) 계곡물이라 많이 찬 편입니다.
- 매너타임이 12시 부터 입니다.
- 화장실이 약간 협소 하며 (양변기가 2칸, 남자 기준) 샤워실이 붙어 있습니다. 샤워 시설도 2개 정도 입니다.

시설 자체는 전체적으로 좋은 편은 아니지만, 캠핑 관리인이 시설 관리를 매우 자주 하는 편으로 화장실 등을 최대한 깨끗하게 유지 하는 편입니다.

다만, 작년과 달리 로뎀파크 (수목장) 확장 공사, 세종-포천 고속도로 공사로 인해 주변 환경이 많이 안좋아진 점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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